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국내 해양수산 분야의 우수 기술을 조기에 발굴하고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해양수산 신기술(NET) 인증제도’를 통해
2025년 하반기 최종 8개 기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7년 제도 도입 이후 2025년 하반기까지 누적 674건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158개 기술이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회차에는 총 28개 신청 기술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엄격한 3단계 심사를 거쳐 기술의 혁신성과 시장성이 입증된 8개 기술이 최종 확정되었다.
선정된 주요 신기술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01
스마트 항로표지용 다중 OS 통합운용 시스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 ㈜퀀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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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OS와 AI 고장진단 기술을 결합하여 항로표지의 무중단 운영을 실현했다.
전원 바이패스 기술을 적용해 장비 장애 시에도 가동을 유지하며,
AI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 점검 횟수를 단축했다.
특히 지능형 배터리 관리 시스템으로 유지보수 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02
해양유입 및 해안부착 기름 대량회수 장비 기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해상 기름 유출 사고 시 해안으로 유입된 기름을
신속하게 회수하는 전천후 방제 기술이다.
수륙양용 궤도차량에 4종의 탈부착형 유회수기를 장착해 지형별 맞춤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 인력 중심 방제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여
해안 부착 기름의 90% 이상을 단시간 내 제거하며 방제 인력의 안전까지 확보했다.
03
고등어 연중 계획 생산을 위한 전주기 양식 기술
㈜메가플랜

수온과 광주기, LED 광세기를 제어하여 고등어의 산란을 인위적으로 유도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자연 산란기에 구애받지 않고 수정란의 생산성과 부화율을 80% 이상 확보했다.
고품질 고등어의 연중 안정적 공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산종자 자급률 향상과 해외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04
해조류 이식 및 조식동물 차단 장치
한국해양환경생태연구소 / 다이브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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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 등 조식동물의 접근을 차단하여 이식된 해조류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해역 맞춤형 장치다.
탄성봉과 회전로프 체결구 등 핵심 기술을 적용해 해류에 의한 장치 파손율을 획기적으로 낮추었다.
기존 방식 대비 조성 및 유지관리 비용을 약 35% 절감하여 효율적인 해양 생태계 복원이 가능하다.
05
과초산 멸균 기반 저에너지 미생물 생산기술
㈜유일바이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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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 과초산 분해 공정을 활용해 상온에서
배지와 배양기를 동시 멸균하는 기술이다.
고온·고압 방식 대비 전력 소모량을 99% 이상 감축했으며,
별도의 대규모 설비 없이도 바이오매스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구축 비용과 소요 면적을 95% 이상 절감한 경제적인 미생물 배양 시스템이다.
06
불가사리 유래 가공제 기반 기능성 섬유 제조기술
㈜쿨베어스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탄산칼슘 골편을 활용해
기능성 의류 소재를 제조하는 업사이클링 기술이다.
개발된 소재는 기존 제품 대비 소취성이 15%, 내염소성이 12% 향상되었다.
기존 가공제 대비 탄소 배출량을 90% 이상 절감하여 지속 가능한 패션 산업의 대안을 제시했다.
07
지능형 해안 방재 차수벽 기술
㈜우진산업

태풍 시 자동으로 기립하여 월파를 차단하는 지능형 방재 시설이다.
상단 곡선형 차단판 설계를 통해 기존 직선형 대비 월파 차단 효과를 35% 높였다.
AI 자동 감지 및 유압 시스템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이물질 유입 방지 기능을 갖추어 유지관리 효율을 극대화했다.
08
다중결속형 소파블록 '더블엑스' 및 시공 기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 ㈜효명 이씨에스

블록 간 결속력을 극대화한 다층 구조 설계를 통해 이상 파랑에 대응하는 방파제 기술이다.
특수 형상인 '더블엑스'는 높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기존 방식보다 공기를 33%, 공사비를 30% 이상 절감한다.
기후 변화로 인한 해안 구조물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적화된 시공 기술이다.
이번에 선정된 8개 기술은 오는 12월 31일 공식 인증서 발급 이후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증 기업에는 인증마크(NET) 사용권 부여와 함께 R&D 과제 가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제공된다.

